" 남산골 향기"
-중구청 민선3기 구청장 취임 기념 축시-
고요한 새벽을 가르마 타고
삼천리 금수강산을 가로 질러
청포 입은 고운 님, 오시던 날.
청사초롱, 남산에 불 밝히니
단군이래 최고의 국운이
꿈틀꿈틀 기지개 켜네.
남산골 힘찬 요동에
남산골 새바람 부니
골마다 꽃들이 만발하네.
꽃이 만발한 남산골에
고운 향기 진동하니
집마다 웃음꽃이 활짝피네.
그 뉘라서, 감히
남산골 향기를
감추고 숨길 수 있으랴?
넘치는 남산골 향기
골따라 길따라 번져가네
온나라 방방곡곡, 세계만방으로...
온 세상 사람들
너무너무 부러운 눈으로
남산골을 바라보네.
고운님 오시고
남산골 향기 진동하니
모두모두 남산골로 모여드네.
남산골 사람들아,
더도 덜도 말고, 지난 월드컵 때
붉은 악마의 열정으로
우리 모두 손에 손 잡고
새로운 신화를 창조 하는
역사의 선봉이 되자, 기수가 되자.
고운 님, 고운 향기
누구나 살고 싶은 남산골
무릉도원이 예 아니련가?
그대여 아는가?
지난 월드컵 때 보여준
한민족의 위대한 잠재력을...
남산골 향기따라
세계를 진동 시킨
한민족의 엄청난 함성을...
아! 동방의 등불
남산골에서 빛을 발해
세계 만방을 비추고
아! 남산골 향기
남산골 새바람따라
세계 만방을 진동 시키네.